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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본 잡곡 흑미밥 햇반 전자렌지 없이 먹는방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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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본 잡곡 흑미밥 햇반 전자렌지 없이 먹는방법

Happysiri 2017. 11. 8. 16:06

마트에서 흑미 햇반을 사왔어요. 집에서 먹기는 처음입니다. 맛있어요. 가끔 이용 하게 될거 같습니다.

저희 집은 전자렌지가 없기 때문에 끓는 물로 데워야 하는데 예전 편의점 도시락 뚜껑을 닫고 돌린 이후 꼭 사용설명서를 보게됩니다.



햇반을 전자렌지 없이 끓는 물에 먹는방법입니다.
끓는물에 10분 개봉하지 말고 퐁당 넣어주세요. 그리고 냄비 뚜껑을 닫아주세요.



저는 평소 라면 먹는 냄비에 사이즈가 딱 들어가네요. 누르면 2개는 들어 갈거 같아요.



물양이 너무 많으면 이렇게 물이 넘쳐 흐르니 조심하세요. 덕분에 인덕션 청소 했습니다. ㅎㅎ

출근 준비중이라 방에서 드라이 하느라 소리도 못 듣고 넘치는 줄도 몰랐는데 엄청 넘쳐 흘러서 주변이 물이 흥건했어요.
물이 넘치니 인덕션이 모두 자동으로 꺼졌어요. 똑스러운 인덕션.

10분뒤 짜잔



뜨끈뜨끈하고 촉촉하게 맛있는 흑미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집에서 갓 지은 밥이 더 맛있지만 햇반도 만족합니다. 저는 매우 맛있습니다. 밥 하기 귀찮고 시간이 없을때 딱입니다. 양은 저한테는 딱인데 남편님은 2개는 기본으로 드셔야 할 양입니다.


전날 남편이 끓여준 오뎅국과 함께 맛나게 아침먹고 나왔어요. 엄마 반찬들과 남편 오뎅국 초간단 햇반과 함께한 행복한 아침이였습니다.다행히 남편님이 아침을 안드시므로 이리저리 핑계로 아침은 패스 했는데.ㅎㅎ


저도 뚝딱뚝딱 빠르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단계가 언젠가 오겠죠. 아직 한끼를 준비하기 위해 최소 한 시간은 기본이네요. 요리 못하는 딸래미 위해 가끔 반찬을 만들어 나눠 주시는 엄마 너무너무 사랑해요. 나보다 요리 잘하는 우리 신랑 와이프 맛난거 해주려고 신경쓰셔 주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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