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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고있는 새댁이야기
5세 유치원 적응기 코로나 격리 기간 이후 증상 본문
코로나 오미크론 지나고 엄마 릴레이 감염으로 등원 못 하고 불안하여 또 일주일 지난 후에 드디어 유치원 등원
적응하기도 전에 결석이 많아 더 적응한 후에 안정화되면 연장반 진행하기로 선생님의 제안으로 결정하였다.
나는 코로나 시대 피해를 많이 본 1인이라 일을 멈추면 안 되지만 또 병행하며 육아에 비중을 두게 되었다. 울고 싶어라. 하지만 이 시기 즐기자 이왕 코로나 시대 한 번 두 번 세 번 연타에 모든 게 초토화되고 코로나 까지 걸린 마당에 마음이라도 편하게 먹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 보니 아프지만 말자라는 생각도 들었다. 코로나 오미크론인 듯한 이거 정말 너무 죽을 만큼 아팠다.
내가 응급실 갈 때는 눈물만 나고 아가 이름을 속으로 얼마나 불렀는지 모른다. 너무 무서웠다.
별이는 코로나 격리 기간 끝나기도 전에 다행이 몸이 회복되었었다. 하지만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이후 아이가 식욕은 없는지 잘 못 먹었고, 쉽게 지쳐했다. 미각 후각은 다행히 이상이 없었다. 원래 보습이 필요한 피부이지만 코로나 지난 후에 특히 밤에 심하게 간지러워하여 상처가 날 때까지 긁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말이다. 로션은 수시로 듬뿍 발라 주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몇 주가 지난 지금 다시 콧물과 목이 아프다 표현 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목소리가 갈라지기 시작하니 엄마인 난 덜컥 겁이 났다. 면역력 저하로 가끔 재감염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혹은 다른 종류의 코로나 일 수도 있다고 하니 걱정되고 속상했지만 우선 열이 없고 음성 반응이라 대학병원에 예약하고 다녀왔다. 다행히 폐 사진은 굳이 안 찍어도 되고 약간의 감기 증상이라고 하여 감기약 처방만 받아왔다. 정말 주말 동안 코미 시럽 몇 번 먹고 다시 회복하여 등원
문제는 코로나 감염 이후 아이의 간지러움 증상 분명 두드러기 와는 다른 현상의 간지러움이다.
아토피 일 수도 있으니 피부과 진료를 추천 하셨다 .아토피는 없었는데 이것도 코로나 후유증일까 걱정이 되었지만. 우선 미리 짐작하지 말고 예약 한 날짜가 오기를 기다려 보기로 마음을 다잡아 본다. 이 대학병원의 유명 피부과 선생님이시니 조금은 해결책을 주시지 않을까. 바로 예약이 안되어 우선 급할 때 바르라고 처방해 주신 약을 가져왔다.
코로나가 참 여러모로 원망스럽다.
코로나 휴우증 이라 고 의심하기에는 아직 진료와 시간이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면역력과 체력이 많이 나빠진 건 분명하다. 그리고 동일 증상과 더 심한 증상을 보였던 오미크론 코로나 감염되었던 어른인 나도 아직도 마른기침이 나고 체력소모가 예전과 다르다. 저녁이 되면 보통 재우고 다시 나와 일을 하거나 마무리를 하는데 코로나 오미크론 지난 후에는 불가능하다. 코로나 이전보다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누워 그대로 둘 다 잔다. 코로나 후유증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찌 보면 좀 더 적응 기간을 보내고 연장반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선생님의 의견이 매우 좋은 방법이었다. 아이 입장에서도 유치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니 말이다. 그래도 신나서 가는 아이를 보면 행복하다. 우리 힘내자 아가. 우리는 할 수 있다. 별이랑 내가 늘 외치는 말이다. 우리는 모든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