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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고있는 새댁이야기
6세 기록_23년 엄마 감동 시키는 6세 아이 본문
언젠가 부엌에 와서 인덕션 근처에 의자를 끌고 와 올라 오는 것을 보고 혼을 냈다. 절대 절대 위험함을 강조하고 안전 교육하면서 말이다.
어느날 인덕션 쪽에 무언가 붙어 있었다. 또 의자를 가지고와 여기에 스티커를 붙혔다는 생각에 걱정과 동시에 위험함을 그렇게 교육 했는데 또 라는 생각에 속상하고 화도 나서 여기를 가르치며 "별이야" 라고 부르는 순간 "엄마" 라고 답하며 신나게 뛰어 와서는 하는 말이....
"엄마 요리 할때 행복하라고" , "내 사랑이야" , "좋지, 기분이 좋아 지지" 라며 뿌듯하게 올려다 보고 있는 우리 별이
아이고 이를 어쩌 혼내야 는데 감동이 먼저 앞서니 세상에나 엄마 기분 좋아 지라고 ( 별이는 이제 하트를 그리기 때문에 한창 하트 그리기에 빠져 있다.) 하트가 그려진 종이에 색칠하고 이렇게 좋아하는 스티커랑 붙힌거였다. 이뻐라
그래도 차근차근 설명 해주었다. 위험한건 안되니..
"엄마 너무 행복해 그렇지만 인덕션 이 근처에 오면 절대 안되 왜냐하면 어쩌구 저쩌구 ,,,,,,"
" 약속할 수 있어" , "네 , 엄마" 대답은 늘 찰떡같이 잘한다.!!
"꼭 지켜야해 안그럼 엄마가 혼내야해" 를 강조 또 강조 하면서 꼬옥 안아 주었다.
그러다 유치원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왔다.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자랑스럽게 엄마 이거 엄마 장갑이야
"엄마! 요리 할때 다치지 말라고"
"엥".......
복잡한 일이 생겨 생각하면서 요리해서 그런지 후라이팬에 "아 뜨거" 를 한번 외치고 하필 그날 또 칼에 살짝 베었는데 그걸 기억 하고는 만들어 왔단다.
요리 하려고 하면 달려온다.. 엄마 장갑 이거 빨리 빨리 손에 껴!! ㅋㅋㅋㅋㅋ이걸 끼고는 요리를 못하지만 그래도 살짝살짝 끼어 주며 별이 덕분에 엄마 안다쳐 걱정마 행복해 야호를 외쳐 가며 저녁을 준비 해주었다.
아이는 정말 예쁘다. 어쩜 이리 마음이 예쁜지 그 순수함에 부끄럽고 부럽고 예쁘고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