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6세오늘
- 매일 그림
- 인감도장파는곳
- 냉동가래떡해동방법
- 도장파는곳
- 6세 기록
- 나만의집중
- 뭐라도 시작
- 냉동가래떡냄비
- 유치원아침메뉴
- 만4세
- 수제도장추천
- 토닥토닥
- 가래떡 말랑하게 해동
- 6세기록
- 수제 인감도장
- 가래떡해동
- 일일그림
- 매일 하나씩
- 노트앨범스토리
- 아이의질문
- 엄마의아침
- 일일사진
- 6세 추억
- 6세도장
- 새벽기상
- 냉동 가래떡해동
- 6세육아
- 엄마의 아침
- 코로나아기 확진
- Today
- Total
한국에 살고있는 새댁이야기
6세 기록_23년2월 응가 아이변비 소소한 해결 방법 (발 마사지 받침대~엄마랑 같이) 본문
2일 전 부터 배가 아프다고 했다. 그러다 잘 놀고 컨디션 좋고 잘 먹고 아프지 않다고 하니 괜찮은가 싶었는데 유치원 끝나고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이터에사 놀고 나서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안아 달라했다. 급하게 문 연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
이미 늦은 시간 늦게까지 하는 병원은 멀고 그래도 가려고 하니 엄마가 안아 줘서 괜찮다고 아프지 않다고
다시 컨디션 좋아져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괜찮은가 싶어 고민하다 우선 병원을 안가고 응가는 안하고 기분좋게 잠들었다.
아침 되어도 컨디션이 좋았지만 그래도 불안하여 병원에 갔다.
이상 소견은 없지만 변비도 원래 있었던 아이다 보니 엑스레이를 찍어 보기로 했다 .
병원에서도 6세 언니 등장이다
"전 6살이에요 . 언니라서 병원에서 울지 않아요
엑스레이도 잘 찍을 수 있어요 . 움직이지 않아요
언니라서요. 난 6살 언니거든요 !!"
무서운데 언니라서 씩씩 한 척 하는 건지 선생님들 응원과 칭찬에 기분 좋게 검사하고
다시 검사결과 확인하려고 진료실 들어가니
두두둥둥둥둥!!!
세상에 응가가 아주 꽉~~!!!!! 의료지식이 없는 내가 보아도 이미 동글동글 응가가 가득이다. 세상에나
이유식 할때부터 야채 좋아하고 고기를 정말 정말 안 먹던 아이였다. 이제 6살언니가 되서 고기도 잘 먹을려고 노력하긴하는데 야채 과일 좋아해도 늘 변비로 고생이다 .
엇 그제 어제 2일 응가 안했지만 , 그래도 최근 매일 조금씩은 하길래 안심하고있었는데 세상에 저렇게나 가득 들어있었다니 !
변비약 처방을 받아 왔다. 하루 한번 물에 타서 먹는 변비약이고 먹고 나면 배가 아플 수 있다고 하셨다.
컨디션도 좋고 (?!) 유치원 가겠다고 하길래 오늘은 일찍 하원 시켜서 저녁에 먹이려고 등원을 시킴.
선생님께 병원 다녀온 이야기와 밥 안먹거나 응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다고 상황 설명 드리며 부탁드리고
난 빠르게 나의 일정을 움직였다.온전히 이른 오후부터 아이한테 집중하기 위해서 말이다.
유치원에서도 밥도 잘 먹고 아프다는 말도 없었다고 알려주지만 응가는 안하고 싶고 그저 신나게 지냈다고 말씀해 주셨다.
집에서도 역시나 응가 안하려 하길래 일단 따뜻하게 씻기고 , 포근한 옷을 입히고 잠깐 변기에 앉아 보라 하고 다시 따뜻하게 발을 씻어 주었다 .
마사지~마사지 ~
그러다 "엄마 응가들이 나온데." 라고 하길래
오케이! 다음 단계.
포근한 수건으로 발 높임의자에 덮어 두고 발을 올리게 해주었다. 부드럽게 계속 발 마사지도 해주고 좋아하던 유산균 가루를 마법의 가루라 놀면서
"별이를 지켜 줄 유산균이 들어간다 뾰로롱" , "나온다" "나온다""응가 나와 힘내!!"
정말 별 쇼를 하며 ㅎㅎ 같이 힘주고 놀다 보니 세상에나 !!! 화면 속 그 놈들이 ㅋㅋ풍덩풍덩
"한번 더" 를 외치며 "또또또""똥"!!! 손 꼭 잡고 엄마랑 같이 힘 !!!
별이 깔깔깔 웃다가 힘 꽉!! 또동!! 야호
엄마 얼굴 빨개 엄마 응가 나오겠다. 또 같이 깔깔깔
뽀옹 ~ 경쾌한 소리와 (내 자식의 냄새라 참을 수 있는..하지만 .. 욕실 천장을 올려다 보게되는 ㅎㅎ) 기분 좋은 냄새(?!) 와 함께 엄청난 동그리들을 ..
성공!!!야호 !!!
어쩔땐 응가 하다 울기도 하고 피도 나고 보는 내가 아픈 아기 변비 ...
여러 방법을 해보았지만 그나마 좋은건
유산균 꾸준히 먹고 과일 야채 많이 먹는거야 늘 하지만 그 이외도
첫번째 변기에 앉아 따뜻하게 발을 마사지 하듯 씻어 주기
두번째 느낌 좋은 부드러운 수건을 깐 발 받침대 발 올려 주기
세번째 함께 눈 맞추며 손잡고 힘써주기
엄마랑 기분좋게 응가하는것 재미있게 ~~♡
그래도 그나마 성공 확율이 아주 조금 높은 나만의 방법이다.
절대 하지않는 방법
1. 변비로 힘들어 할 때 다그치지 않기(자꾸 응가 안하려하면 아프고 ...어쩌고 ... 그러면 너~ 어쩌구 저쩌구 등등 협박?! 하지않기)
2.영상 보여 주며 변기에 앉게 유도 하지 않기
이건 절대 하지 않는 방법이다. 아이가 힘들어하니 변기에라도 앉아 있게 하려고 안타까운 엄마의 급한 마음에 시도 해보았지만 우리에겐 최악의 방법이였다.
변비약은 비상용으로 날짜랑 증상 크게 다시 표기하고 봉투째 약통으로 ~~
처방받은 소아 변비약
폴락스산 4그램 소아용 (폴리에틸렌글리커4000)
효능,효과 소아의 변비 증상 치료 /6개월에서 만8세의 소아용
[폴라스산4g ] 백색의 가루로 과일향이 있는 물에 녹이면 투명한
[변비약,완하제]
물과 결합하는 능력이 큰 불 활성의 식이섬유성분으로 변이 많은 수분을 함유하게
실온 1~30°C 보관
반드시 처방 용량 정확히 투약
별이는 하우 1포씩 3일분 물에 타서 먹는걸로
처방 받음 (아이마다 다를 테니 반드시 진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