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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고있는 새댁이야기
6세 기록_오늘의 질문_엄마 개랑 오리랑 영어로 똑같아요? 본문
아침에 유치원 가기 전에 책을 읽다가 물어본다.
"엄마! 개 랑 오리 랑 똑같아요?"
"응?", "뭐 지?","무슨 말이지" 잠깐 생각하다
"개 랑 오리는 달라, 개는 포유류 동물이고 오리는 조류 새야?" (답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지만 딱히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몰라 그냥 말해주었다)
역시나 "엄마 그거 아니고, 영어가 똑같아” “개도 덕! , 오리도 덕!", " 똑같아"
아이고 이제 알겠다. 어제 오리가 영어로 뭐냐 고 물어본 아이의 질문에 " 덕 "이라고 대답해 준것에 연결선이었다.
얼마 전 지나가다 "개가 영어로 뭐 야?" 물어보아 “도그" 라고 답해주었는데, 이 두개가 아이한테는 똑같아서 이상했던 것이다. 이건 엄마의 잘못된 발음의 결과이기에 핸드폰 영어 사전을 검색하여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었다.
"비슷하지만 글자 (알파벳) 모양도 달라" 라고 종이에 써주었다. "소리가 똑같은데" 라고 하길래 다시 들려주었다. 우리 별이는 막상 자리 잡고 알려 주려고 하면 집중력이 떨어 지는지 금방 지루해한다. 그냥 이야기해주면 기억하는 거 같은데 종이와 펜을 들어 설명하기 시작하면 바로 딴짓!
아이의 질문에 영어도 한글도 동일하거나 비슷한 발음이 있는데 이걸 좀 더 쉽게 알려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혹시 지나가다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살짝 조언을 부탁드려 봅니당)
이래서 전문가의 교육이 필요한가 싶다 가도 아직은 그냥 놀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진다. 이 또한 고민이다 내가 잘 못 하고 있는 걸까? 하고 말이다. 영어든 한글이든 뭐라도 제대로 공부?! 시켜야하는건가 ? 하다가도 그래도 아직 조금 더 놀아도 되지 않을까?
늘 같은 고민 무한반복이다.
때문에 초보 엄마의 고민은 오늘도 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