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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고있는 새댁이야기
투박하지 않고 예쁘고 편한 앵글부츠 에스콰이어 여성 드레스 부츠 착용감 공유합니다. 본문
겨울에는 길도 미끄럽고 발아픈게 싫어서 패딩 부츠나 넉넉한 어그만을 신었는데 이번에 아주 맘에 드는 앵글부츠 구매 성공했습니다. 저는 발도 크고 볼도 넓어서 왠만해선 편하고 예쁜 신발 못신고 그냥 편한 신발에 만족했었습니다. 여자 사이즈 250이면 예쁘고 편한 구두 찾기가 정말 너무 힘들어요.
개인적으로 발 모양이 예쁘지 않아 구두에 적응 하려면 물집과 아픔의 시간을 겪어 와서 오랜만에 찾은 예쁘고 발편한 신발이 너무 기분 좋네요.
인터넷에서 구매했습니다. 에스콰이어 여성 드레스 부츠 simplet by esquire 앵글 부츠 입니다.
11번가 광고 보고 들어와서 상품옵션이미지 가격으로 사려고 보니 그 금액에 모든 구매자가 살 수 있는것이 아니고, 특정 쿠폰 추가 적용하거나 특정 카드로 구입하는 등 차등 혜택이 있고, 또 할인 쿠폰도 하루 지나니 사용 할 수 없게 되는 등 결국 이미지에 기재 되어 있는 가격과 달라 마지막 결제 순간 왠지 기분상 사고 싶지 않더라구요. 근데 모처럼 맘에 드는 신발 그냥 신으라고 남편이 회사에서 결제 했네요.
평소 인터넷 쇼핑 잘 안해서 제가 몰랐던 건지 제가 이해를 못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지만 전 헷갈려요.ㅠㅠ
결제한 거 보니 적용할 수 있는 조건만 할인되서 76,300원 으로 최종 결제! 차라리 이미지에 일부 적용되는 고객별 쿠폰적용가 라고 기재 하던가 이렇게 되어있으니 69,300원인줄 알았어요. 어디 설명도 없고 바로가기 ON , 모든 쿠폰 받기, 해당 특정 카드 없어서 이것 저것 해봐도 이 가격은 안되더라구요.
결제는 좀 아쉽지만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고 신발도 편해서 그냥 기분 좋게 신고 다니기로 결정했어요.
짧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착용감을 공유 해 볼께요.
저는 250 사이즈에 발 등이나 발볼이 넓은 편이에요. 발큰 여자분들 특히 구두는 맘에 드는 신발 찾기 어려워요. 발편하고 예쁜 구두 찾기가 정말 어렵지요. 우선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0점입니다.
1. 신발 안창에 쿠션이 충분히 있어서 별도 바닥 쿠션 안넣어도 될 거 같습니다.
2. 얇은 뒷 굽이 아니라 안정감 있는 굽입니다. 겨울에는 길이 미끄러워 얇은 굽은 안신는 편입니다.
3. 발이 커서 투박해 보이지 않는 신발을 찾았는데 이 앵글 부츠가 딱인거 같아요. 굽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모양이 잘 나왔어요.
4. 코디하기가 편해요. 유행 타는 스타일도 아니라 무난하게 정장이나 캐쥬얼에도 다 어울리는 같아요.
5. 안쪽 안감이 기모 안감이라 따뜻해요. 안쪽 박음질이나 지퍼 부분 마감 처리가 잘되어 있어 살이 찝히거나 긁히지 않았어요.
6. 구두 발목이 넓어서 헐겁지 않게 딱 발목 라인에 맞춰져 있어요. 답답하지 않고 적당합니다. 지퍼 때문에 신고 벗기도 편해요.
에스콰이어 박스로 깨끗하게 배송되어서 선물로 하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 사진에 보면 발등이나 볼이 좁은거 같은데 신어보면 아프거나 답답하지 않습니다. 저도 엄지쪽이나 발등 발볼이 커서 뾰족하고 라인이 예쁜 신발은 못신었는데 에스콰이어 여성 드레스 앵글 부츠 매우 만족합니다. 편하고 신었을때 모양도 예뻐요.
지극히 개인적인 착용감입니다. 복잡한 온라인 쿠폰 시스템에 살짝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만난 편한 앵글 부츠였습니다. 올 겨울 저의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가 될 거 같아요. 참고로 사진에 주름들은 사고 바로 찍은 것이 아니고 2~3번 이미 신고 찍어서 사용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