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고있는 새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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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 육아 기록

6세 기록_꾀병 ?!

Happysiri 2023. 2. 5. 20:36

외출 나갔다가 급 배가 아프다 해서 되돌아 왔다 일요일인데 병원을 가야 하나 고민하는데 ..

돌아오는 중 시간이 지나니 별이가 점점 괜찮다 .
엥~!! 배가 아파 집에 가고 싶다 했는데 ...

꾀병 없던 아이였기에 진심으로 일요일 병원 찾고있었는데 말이다. 아프다 하면 정말 아픈곳이 있었던 아이였기에 난 혼란스러워졌다. 어떻하지!!
바로 바로 이것이 그 꾀병?!

일단 집으로 향하고 도착하니 숨박꼭질 하고 달리기 시합 하자고 신나 하네 오호~~ 요 귀여운 꼬맹이 또 걱정한 맘에 화가 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오늘도 역시나 육아의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 왔다.

"안되 , 아픈데 뛰면 안되, 집에 가서 쉬어야해"
"엄마 나 이제 괜찮아요!!"
"아니야 배아픈데 추운데 있으면 안되 언능 들어가 눕자"

별이 점점 걸음이 느려진다. 놀고 싶은 거다 하하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집에서 상태를 봐야 하기에 우선 집으로 들어와 따뜻한 물과 눕게 도와주니 이젠 괜찮단다. 공룡놀이 하고 싶다한다.

피노키오 이야기를 해주며 우리 별이 정말 아팠어?! 라고 하니 "네" , "아니요","진짜 아팠어""근데 이제 안아파요"음. 무조건 믿어야 하는데 살짝 꾀병쪽에 마음이..

요놈 ~하는 순단 부르릉 응가하고싶다고 동동
단단한 아픈 응가를 하고 기분이 더 좋아졌다. 가스도 차고 배도 아팠던 거다 .

엄마는 또 미안 우리 별이를 무조건 믿어야하는데

표현을 잘 한다고 방심하고 큰 아이상대하듯 하게 된다.아직 아기인데 어린이도 아이고 어른인 우린 이 걸 기억해야한다 .하나씩 배워가야할 아기인것을 어린 아이들인것을. 그 기준에서 바라보자

오늘 난 이걸 또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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