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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고있는 새댁이야기
몇일 째 나의 컨디션은 최악이다 영양제도 약도 소용이 없다 게다가 어깨는 만세 자세는 커녕 옆으로 앞으로 뒤로 위로 모두 안된다 통증이 너무 끊어 질 듯 아픈데 우리 별이가 이상하다. 비상이다. 어느날 저녁 춥다고 한다 그리고 목이 쉬어 간다. 열도 없고 잘 놀고 잘 먹고 왠지 걱정이 된다 . 결국 밤에 열이 났다. 38도 뜨껍다 그리고 기침이 시작 되었다. 컹컹 기침 유치원을 결석하고 해열제를 먹이니 열이 바로 잡힌다. 다행인데 아이가 쳐진다 이상하다. 낮잠을 너무 오래 자나 싶은데 이건 자는게 아니라 지쳐 숨소리도 점점 거칠어 지고 쳐지는 거였다. 내팔이 아프든 내가 컨디션이 최악이든 복통이 있든 갑자기 어디서 에너지가 나오는지 내 몸이 신경 안쓰인다.지금 생각하니 그날 아침 점심 아이만 챙겨주고 난..
팔이 아프고 몸살기운이 있는 것도 같고 그래서 근육통이 생긴걸까? 갑자기 자고 나니 어깨가 너무 아프다 나란히 나란히 자세도 안되고 머리 묶으려고 시도 했다가 울 뻔 했다. 아이를 안아 주려다 주저 앉고 뭐지 갑자기 왜 생각해 보니 친정 다녀오며 별이가 잠이 들어 지하철에서 40분 정도를 아기때 재우는 자세로 앉고 재웠다. 지하철이다 보니 옆에 피해 안주고 가능한 팔에 힘을 꽉 주고 있다보니 머리가 누어져 있던 왼쪽 팔에 무리가 온게 아닐까 하는 의심은 들었지만 딱히 원인은 모르겠다. 신생아 시절에도 몇번 아파서 병원에서 조심하라고 했던 적은 있었는데. 너무 아프다 2일이 지나고 고통이 풀리지 않아 결국 병원을 갔다. 그 전에 몸살 기운으로 근육통이 아닐까 내과를 갔으나 과로로 인한 몸살로 영양제를 맞고..
라떼가 너무나 정말 너무 너무 맛있는 지금 오늘 이 순간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좋아 지는 사람이다. 참 멋지고 대단했던 사람. 우연히 같은 일을 배우며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게 되었던 얼굴도 마음도 예뻤던 언니. 그 언니가 라떼를 참 좋아했었다. 일하다가도 가끔 "커피 한잔이 참 행복해!!". 라떼 마실래? 하곤 했다. 그 땐 잘 몰랐다. 만약 알았더면 내가 더 많이 그 언니를 좋아했을텐데 아침에 기분 좋게 라떼 한잔 사무실 책상 위에 더 놓아 드릴것을 후회된다. 그때 내 나이 사회 초년생도 아닌 나이였는데 나이를 먹어도 참 철이 없었다. 나의 오늘 일기 주제 "라떼" 라떼를 너무 좋아했던 그 모습 그렇게까지 커피 한잔이 행복한가? 참으로 갸우뚱 굳이 왜 라는 생각을 많이 ..
2022년 4월 16일 고양문화의 집 프렌디 데이 프로그램 참여 아빠와 함께 하는 "봄의 다육이" 세상에 이런 부모 자녀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 라니 아이러브맘 까페 통해 장난감 대여와 놀이방 이용만 해보았는데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다. 너무 좋았다 . 일찍 알았으면 더 많이 참여 했었을 텐데. 시설 잘 관리 되어있고 , 화장실 깨끗 하고, 예약제로 운영되니 복잡하지 않았다. 참여 방법 고양시 거주 미취학 영유아 가족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필수 선착순 접수 영유아 1팀 참가비: 금액 무료 , 준비물 없음 소요시간:1시간 https://www.echild.or.kr 경기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www.echild.or.kr 우린 대기자 였는데 1팀이 취소되어 참여하였다 . 아이랑 주말에 뭐하지 ..
코로나 오미크론 지나고 엄마 릴레이 감염으로 등원 못 하고 불안하여 또 일주일 지난 후에 드디어 유치원 등원 적응하기도 전에 결석이 많아 더 적응한 후에 안정화되면 연장반 진행하기로 선생님의 제안으로 결정하였다. 나는 코로나 시대 피해를 많이 본 1인이라 일을 멈추면 안 되지만 또 병행하며 육아에 비중을 두게 되었다. 울고 싶어라. 하지만 이 시기 즐기자 이왕 코로나 시대 한 번 두 번 세 번 연타에 모든 게 초토화되고 코로나 까지 걸린 마당에 마음이라도 편하게 먹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 보니 아프지만 말자라는 생각도 들었다. 코로나 오미크론인 듯한 이거 정말 너무 죽을 만큼 아팠다. 내가 응급실 갈 때는 눈물만 나고 아가 이름을 속으로 얼마나 불렀는지 모른다. 너무 무서웠다. 별이는 코로나 격리 기..
너무 슬펐다. 아이가 코로나 확진이 되다. 증상은 오미크론이지만 정확히는 알 수가 없는 것이라서 그저 예상만 할 뿐이다. 관할 보건소에서 이름과 격리 기간이 나오는 코로나 19 pcr 양성통보 및 격리 통지관련한 첫번째 문자 이후에 추가로 오는 위 사진 왼쪽 2번째 문자 : 관할보건소에서 발송됨 위 사진 오른쪽 3번째 문자 : 국민비서에서 발송됨 문자에 오는 내용과 링크는 클릭해서 확인 하자. 자세한 안내 (병원 및 구호물품 등 연락처까지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잘 나와있다.) 나도 처음에 대충 확진 여부 이름 날짜만 확인 했다가 다시 살펴보았다. 2번 째 문자에 확진자 자기 기입식 링크를 클릭하면 본인 혹은 소아 (보호자 등록이 필요한) 아이 들의 정보를 입력 해야 한다. 아래 사진처럼 본인 보호자 선택 ..
드디어라고 해야 하나 억울하다고 해야 하나 코로나가 우리에게도 왔다. 코로나 확진! 누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시대를 살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름 과하게 조심했던 것이 조금은 속상하다. 아이들이 가장 안쓰럽다. 거리 두기는 물론 마스크와 손 소독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 아이들. 피할 수 있으면 끝까지 피해보자 하지만 준비는 해보자. 걸려보니 필요한 것들. 아픈데 찾아보는 게 너무 힘들었기에 공유하고 싶었다. 그리고 끝까지 음성이었던 남편이 정말 고생 많이 했다. 아이가 괜찮아지고 내가 확진 후 격리 기간 끝날 때까지 아프니 아이 돌보는 것도 아무것도 못했다. 만약 남편이 음성이 아니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이고 소리가 나온다. 보건소 문자 오는 것을 잘 보면 연락처 기간 방법 등이 있으니 길어도 한..
40개월이 넘어버린 5세 이제 어린이라 불리기를 원하는 우리 아기 어린이 어린이집 졸업한 지 2개월도 안되었는데 훌쩍 커버린 느낌이다. 언니라서 스스로 한다고 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왠지 아쉽기도 하다. 기저귀 하고 뒤뚱뒤뚱 엄마한테 한 걸음 걷던 시기가 얼마 전인데 말이다. 그때는 왜 그리 힘들었을까? 몸이 회복이 안되어서. 나이가 들어서.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몰라서 다 맞다. 그리고 지금도 초보라 힘들다. 그래도 한 숨 돌리는 지금 생각해보니 더 이쁘고 사랑한다 안아 주고 싶다. 이젠 아이들이 콜록 콜록 기침이 나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마스크는 안 쓰고 나가면 안 되는 절대적인 것이 되버렸다. 코로나가 많은 것들을 바꿔 놓았다. 오늘 아침 우리 별이는"좋은..
엄마 왜왜왜 그래도 나한테 이렇게 초롱초롱 눈빛으로 물어 주는 우리 아가가 있어 행복하다. 어제는 책 읽어 주다 깜박 잠이 드니 우리 별이가 어 엄마가 자네 엄마가 잠들었네 흐흐흐 웃다가 엄마 엄마 일어 나요 라며 내 얼굴을 감싸고 흔들기 시작하여 야 강제 번쩍 만약 이 때 안일어 나면 그 다음은 눈을 강제로 벌렸을 테니말이다. 귀로는 들리는데 왜이리 정신을 못차리는지 체력의 문제인지, 나이의 문제인지, 39개월 보육하는 모든 엄마들의 공통인지 난 모르겠다. 1.오늘의 아이의 질문 엄마 아빠는 왜 물에 안들어 가요? 엥 갑자기 이건 무슨 말이지 ? 한참을 생각했다 왜 이런질문을 하지 뭐였지. 아!! 생각 났다. 책을 읽다 잠수부 잠수함 그림이 있어 설명해주다 엄마도 이렇게 입고 들어 간적 있어 바닷속은 ..
2021 년 8월 10일 August 10, 2021 Tuesday Day29 켈리가 전해주는 아침 긍정 파워 와 명언 오늘의 명언 앤드류 매티스 진정한 부의 원천은 당신의 마음속의 생각입니다. 돈을 끌어들이고 받아 들이는 능력이 당신이 얼마나 돈을 만지며 살 수 있는가를 결정합니다. 켈리 오늘의 확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입이 늘어남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한국은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에어컨을 잠시 멈추어도 괜찮을 정도다 하지만 오전 10시 이후 부터 다시 강한 햇빛과 뜨거움이 강하다. 난 그동안은 빠지지 않고 개인 노트에 10번 필사 하고 있다. 내가 100일을 할 수 있을까 ? 고민해보지만 고민 할 시간에 그냥 하자 라는 마음으로 도전 해본다. 29일 채우고 있는 나를 칭찬..